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전국스타트업연합회 출범…초대회장에 김민수 더맘마 대표

기사입력 : 2022년01월19일 10:53

최종수정 : 2022년01월19일 10: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전국스타트업연합회(Startup Association of Korea, 이하 SAK)가 300명에 가까운 내외빈을 초청해 발대식을 열고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19일 SAK에 따르면 전날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발대식은 이용우 고양시 국회의원화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등 정계 인사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벤처캐피탈(VC) 등 투자기관, 한국마트협회 등 경제 단체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장과 등 학계 인사도 다수 참석했다.

이번 SAK 발대식은 연합회에서 사전 제작한 메타버스 채널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현장 촬영팀이 발대식 실황을 찍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이 중계영상은 메타버스 컨퍼런스홀에 설치된 무대 스크린에도 실시간 송출됐다. 온라인 참석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설치하고 접속해 가상 컨퍼런스홀에서 발대식 현장을 지켜보고 대화를 나눴다.

초대 회장은 김민수 더맘마 대표가 맡았다. 카이스트, 서울대, 인라이트벤처스, 씨엔티테크, 스노우볼벤처스, 나눔엔젤스, 어센도벤처스, 제이비벤처스, 한국푸드테크협회, 와이벤처스, 특허법인 지원, 에스비즈미디어 등 12곳이 협력사로 참여했다.

SAK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민수 대표는 "극초기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스타트업 등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좋은 비즈니스 아이템과 혁신 역량을 갖췄음에도 성장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SAK는 창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시리즈 투자를 진행하는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모든 스타트업의 생존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SAK는 스타트업 사이의 연계뿐만 아니라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과 긴밀한 연결고리를 제공해 스타트업 투자를 원하는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대기업과 이어질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타트업과 성장하며 혁신의 이니셔티브를 품고 청년,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함께 상생하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SAK는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과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출범했다. 극초기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이들의 시장 진출을 이끌고 지자체, 대학 기관과 연계된 전국 단위 스타트업 창업 진흥 모델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5대 핵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박람회, 스타트업 어워드, 스타트업 인증, 대학 연계 창업학과 육성, 투자설명회(IR) 경진대회 등이다.

또한 SAK는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탈과 대기업으로부터 원활히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이들을 중개하고 네트워킹을 주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타트업의 공공 과제 진출, 정책자금 확보를 지원하고 지속 성장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연합회는 서울·경기·인천 소재 기업이 편성되는 중앙회와 수도권 외 8개 지역에 설치된 지역지회로 구분됐다. 중앙회는 △메타버스 △푸드테크 △물류·유통·모빌리티 △핀테크(NFT·블록체인·보안) △AI·빅데이터 △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 △문화·엔터테인먼트 7개 지회로 구성됐다.

중앙회 메타버스지회장으로 백성실 HO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푸드테크지회장으로 김유진 장전 대표가 선임됐다. 유현철 스파이더크래프트 대표가 물류·유통·모빌리티지회장,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가 핀테크지회장, 전성균 정대장 대표가 AI·빅데이터지회장을 맡았다. 곽민철 셀바스AI 대표는 바이오·헬스·소부장지회장, 현병수 크리에이티브이 대표는 문화·엔터테인먼트지회장이다.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란'에도 李대통령 지지율 60% 돌파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회복하는 등 고공 행진을 계속했다.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에도 상승세를 이어 갔다. 정상 외교 성과와 주가 급등 등 호재가 일단 '검란 악재'를 덮은 형국이다. 곧 발표될 관세 협상 팩트시트 내용과 주가 추이, 검란 파동이 향후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한중 정상회담과 관세 협상 타결 등의 '이벤트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중국 방문(54%→63%)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1차 남북정상회담(73%→83%)에 따른 지지율 반등과 닮은꼴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12 photo@newspim.com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일~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3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6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주 전보다 5%포인트(p) 오른 것이다. 부정적 평가는 6%p 하락한 29%였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9월 1주 조사에서 62%를 기록한 뒤 9월 3주(59%), 10월 1주(57%), 10월 3주(56%), 10월 5주(56%) 등 주춤했다가 약 두 달 만에 60%대에 재진입했다. 한국갤럽의 지난주 조사와 비슷한 흐름이다. 한국갤럽이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가상 번호를 이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해 7일 발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63%, 부정 평가는 29%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6%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4%p 떨어졌다. '잘 모름' 또는 의견 유보는 8%였다. 긍정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외교'(30%), '경제·민생'(13%)이 꼽혔다. 정상 외교와 주가 급등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부정 평가 요인으로는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4%)와 '외교'(11%)가 지적됐다. 재판 중지법 추진 논란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정당 지지도는 NBS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2%로 국민의힘(21%)보다 두 배 높았다.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의 순이었다. 민주당은 3%p 올랐고 국민의힘은 4%p 떨어졌다.  한국갤럽 조사서 민주당 40%, 국민의힘 26%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1%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같았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4%, 진보당은 1%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은 12.7%다.  NBS에서 정부의 돈 풀기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높았다. 재정 운용 기조와 관련해 '국가 재정이 안 좋으므로 긴축 재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0%로, '민간 경제가 안 좋으므로 확장 재정이 필요하다'(38%)보다 높게 나타났다.  각종 정책을 더 잘 추진할 정당을 물은 결과 부동산 정책을 제외한 모든 정책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했다. 복지 정책(민주 54%·국힘 17%), 외교·통상 정책(민주 53%·국힘 23%), 남북 관계 및 안보 정책(민주 50%·국힘 25%), 고용 정책(민주 46%·국힘 18%), 양극화 해소 정책(민주 44%·국힘 18%) 등에서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집값 급등으로 초강경 대책을 내놓은 부동산 정책은 낮은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이 34%로 국민의힘(26%)과의 격차가 확 줄었다. 이 조사는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4.8%였다. 두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대통령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이다. 대통령 지지율이 급등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오히려 하락한 '디커플링' 현상에서 벗어난 모양새다. 향후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최대 변수는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이에 따른 검란 파장이다. leejc@newspim.com 2025-11-13 12:22
사진
트럼프, 임시예산안 서명...셧다운 '종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의회를 통과한 단기 지출법안(CR·임시 예산안) 패키지에 서명했다. 이로써 미국 역사상 최장 기간 이어졌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중단)이 공식 종료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지출법안에 공식 서명했다. 앞서 하원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임시 예산안 패키지를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통과시켰고, 대통령 서명까지 마무리돼 지난달 1일부터 43일간 지속된 사상 최장 셧다운은 공식 종료됐다. 이번 패키지에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초당적으로 합의한 농무부, 식품의약국(FDA), 재향군인부, 군용 건설 프로젝트와 의회 자체의 2026회계연도 예산이 포함됐다. 임시 예산안은 나머지 연방 부처와 기관의 예산을 내년 1월 30일까지 기존 수준으로 연장한다. 이 기간 공화당과 민주당 간 예산 협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수감사절 여행 성수기까지 약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셧다운 종료는 항공 여행에 필수적인 서비스가 회복될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백만 가정에 대한 식품 지원 복구는 가계 예산에도 여유를 줄 수 있으며, 연말 쇼핑 시즌 소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셧다운 기간 동안 데이터가 제공되지 않아 투자자, 정책 결정자, 가계 모두 고용시장 상태, 인플레이션 추이, 소비자 지출 및 경제 성장 속도에 대해 거의 알 수 없는 상태였는데, 셧다운 종료로 미국 경제 관련 주요 통계 데이터 역시 복원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운데)이 12일(현지시간) 셧다운 종료를 위한 예산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11-13 12: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