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공' 팬덤문화 이젠 버스광고까지
유튜브 채널에 색소폰 연주 커버 영상 올리며 팬과 소통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감성보컬' 가수 공소원을 응원하는 팬들이 대형 버스광고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스타에 대한 소위 '조공'이라는 팬덤문화가 이젠 버스광고로까지 이어지는 시대가 됐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공소원을 응원하는 팬들의 대형 버스 광고. [사진=공소원 SNS] 2022.01.17 digibobos@newspim.com |
가수 공소원은 15일 정오 신곡 <모래알사랑>을 발매하고, 이날 MBC '쇼! 음악중심'에도 출연해 <모래알사랑>를 최초 공개했다. 노래는 남녀의 사랑을 모래알에 비유한 감성적인 가사에 공소원 특유의 짙은 호소력이 더해졌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공소원 '모래알 사랑' 재킷 [사진= 해랑엔터테인먼트] 2022.01.17 digibobos@newspim.com |
공소원은 또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의 '2022 오 마이 스타 특집' 에 출연, 선배 김용진과 함께 <이별 이야기> 듀엣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까지 하며 1승을 거머쥐고 시선을 끌었다. 현재 공소원은 유튜브 채널에 색소폰 연주 커버 영상들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공소원의 반가운 컴백과 신선한 변신을 축하하듯, 팬들은 "여러분의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길"이라는 문구와 공소원의 새로운 프로필 이미지를 활용한 버스 광고로 축하 이벤트를 이어갔다.
이에 공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스에 대문짝만하게 광고해주신 우리 팬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와 팬 사랑을 드러냈다.
데뷔 이후 <감사합니다. 땡큐>와 <불어라 사랑아>로 사랑을 받았던 공소원의 <모래알사랑>에 팬들의 대형버스 광고 응원까지 겹쳐져 앞으로의 활동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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