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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앞 해상 선박서 훈증제 폭발...2명 부상

기사입력 : 2022년01월14일 15:10

최종수정 : 2022년01월14일 15:11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해상에서 석유제품운반선에 적재된 훈증제가 폭발해 선원 2명 부상을 당해 긴급 이송됐다.

14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7분께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북동방 약 5.5km 해상에서 140t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에서 훈증제 폭발로 선원 2명이 다쳤다.

훈증제 폭발로 연기가 치 솟고 있다.[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2.01.14 ojg2340@newspim.com

해경은 피해를 입은 2명을 인근 육상으로 긴급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현재 사고선박 A호의 갑판상 적재된 훈증제에서 지속해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이동용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나섰지만 폭발 위험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화학적 특성상 물과 접촉 시 급격한 고열이 발생해 화재와 폭발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사고선박 A호를 신북항부두로 이동 시켜 소화진화와 폭발물을 제거할 방침이다.

여수해경은 화재가 진화되는 대로 선박 관계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폭발·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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