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가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광주지역 5개 자치구에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공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을 지시했다.
광주시는 12일 건축건설공사 사고방지 대책본부장인 이용섭 시장 명의로 5개 자치구에 공문을 보내 "최근 7개월 사이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공사현장에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건축공사의 안전성을 신뢰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지난 11일 붕괴된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 2022.01.12 kh10890@newspim.com |
그러면서 "현대산업개발에서 시공 중인 모든 공사현장에 대해 건축물의 안전진단(점검) 등을 수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안전진단 후 건축물의 구조 안전이 확보되면 공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각 자치구에서는 지시사항을 이행하고 관리카드를 제출할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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