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든 가계·자영업자 금리 부담 완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0.6%p인하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기준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한 대출금리 상승,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계뿐만 아니라 수많은 자영업자들의 금리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개인신용대출에 비해 대출규모가 커,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SBI저축은행은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계, 자영업자 등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2.01.06 tack@newspim.com |
이번 금리인하를 통해 SBI저축은행이 현재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의 상품 금리는 기존 최저 5.25%에서 최저 4.65%로 변경된다. 이는 현재 저축은행 상품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이며, 시중은행 및 상호금융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개인은 시세의 최대 70%, 개인사업자는 시세의 최대 95% 한도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어 금리부담은 줄이고 계획적인 자금운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지점 방문 없이 100% 비대면으로 상품 이용이 가능해,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금리 상승,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계뿐만 아니라 많은 자영업자 분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1위 저축은행으로써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도움이 되기 위해 금리인하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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