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전국 지자체 중 67번째, 경기도 내 10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29일 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랜 진행 모습이다[사진=평택시] 2021.12.29 krg0404@newspim.com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 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시는 앞서 2019년 1월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담팀인 '아동친화팀'을 신설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구성요소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자격은 오는 2025년까지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는 인증을 넘어 교육, 안전, 보호, 참여, 시민의식 등 지역사회 전반의 광범위한 변화가 꾸준히 동반되어야 하는 지자체의 쉽지 않은 과제"라며 "지금까지 조성된 기반이 잘 유지되고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아동 눈높이에 맞는 사업 추진과 아동 권리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확산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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