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월 들어 21일째 세자릿수를 보이며 확산세를 이어오던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1명이 발생해 전날의 130명보다 59명이 줄어들어 두자릿수로 떨어지면서 크게 감소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70명과 해외유입 1명 등 71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938명으로 늘어났다.
지역 소재 학교 연관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는 경주에서 해당 학교 관련 7명이 추가 발생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16명이 추가 발생했다.
학교 관련 추가 확진자는 가족과 지인들로 파악돼 n차 감염사례이다.
경산시에서도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소재 학교 관련 학생과 가족 등 4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 등 12명이 발생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이동선별소 검체검사. 2021.12.27 nulcheon@newspim.com |
포항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과 유증상 3명, 지역 소재 학원 관련 가족 1명 등 11명이 추가 발생하고, 구미시에서는 지역 소재 유치원 연관 4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 등 7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 등 6명이, 안동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A종합병원 관련 2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 등 5명이 발생했다.
울진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이 감염되고, 의성군에서는 유럽 입국자1명 등 2명이, 성주군과 칠곡군에서 각각 2명이 확진됐다.
이 중 칠곡군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지역 소재 유치원 연관 추가 확진자이다.
이 밖에도 영주시와 상주시, 문경시, 영양군, 영덕군에서 각각 1명씩 5명이 발생했다. 이들 5개지역의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83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19.6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26.0명에 비해 6.4명이 줄어들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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