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성탄절인 25일 하루 동안 집단감염 관련, 18명을 포함해 모두 32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하고 2명이 숨졌다고 26일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노인보호시설· 계양구 요양원과 관련돼 각각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확진자 2명이 숨졌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40명으로 늘어났다.
한 동안 잠잠하던 오미크론 감염자도 2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어났다.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 의심 확진자 1명이 전날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되면서 교회 관련 오미크론 확진자는 63명으로 늘어났다.
확진 해외입국자 1명도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중구의 수영장과 관련,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어났다.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계양구 모 요양원에서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9명이 됐다.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구 어린이집에서도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집단감염 관련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는 216명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해외입국자도 3명이다. 나머지 91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92개 중 83개를 사용 중이며 2501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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