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지난 23일 포일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2021년 의왕시의 창업생태계 조성과 결실을 돌아보는 창업지원공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의왕시 창업지원공간은 지난 7월 개소해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 멘토링, 사업화지원, 시제품제작, 입주공간 등 창업 전반을 지원하며 투자유치, 해외수출까지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 23일 포일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2021년 의왕시의 창업생태계 조성과 결실을 돌아보는 창업지원공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의왕시] 2021.12.24 1141world@newspim.com |
2021년 주요성과로 6개월 동안 41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유치했으며 일자리창출 35명, 매출 46억원, 89억원의 정부지원 및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창업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성과보고회 영상시청,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경의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창업멘토 위촉식, 입주기업 우수사례 발표 및 메이커스페이스 성과발표, 참가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해 기업과 창업멘토 간 창업생태계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입주기업 우수사례로 홍익솔루스, 엠비즈솔루션, 스케치소프트, 메이커스페이스가 한 해 동안의 성과와 성장사례를 발표했다.
스케치소프트 김용관 대표는 "스케치를 3D로 쉽게 바꿀 수 있는 '페더'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4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받았다"며 "의왕시 메이커 스페이스와 협업을 통해 의왕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 창업지원공간은 스타트업이 가진 잠재력을 현실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장소"라며 "스타트업이 도약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힘써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