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억원 예산 모두 소진...수소충전소 내년 10개소 운영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올해 대전시 수소차 구매지원사업으로 편성한 예산 115억원이 모두 집행됐다.
24일 대전시는 관련 예산이 지난 11월 모두 집행마감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국방부 부지인 대전광역시 유성구 자운동 자운대 입구에 구축된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전경. 2021.10.26 [사진=국방부] |
시에 따르면 보조금 지원신청은 지난 11월초 마감됐으며 신청자 자격검토와 차량 출고 등록 절차를 걸쳐 사업이 마무리됐다. 올해 356대 수소차 구입을 지원한 것.
구매 보조금은 시비 1000만원을 포함해 총 3250만원으로 수소차량 가격(평균 7200만원)의 45%를 지원했다. 때문에 신청자 경쟁이 치열했다.
한편 2019년에 학하수소충전소 한곳에서 시작한 충전인프라는 지난해 2개소가 더 확충됐고 올해 3개소가 운영에 들어갔으며 내년까지는 시 전체에 10개소가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전시 명노충 과학산업국장은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대에 따른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수소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시민들의 수요가 뒷받침 된다면 국시비예산 증액을 위해 부처 방문과 시비 예산 증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