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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나눔+두잉 융합 음악회…"하면 된다" 희망 메시지

기사입력 : 2021년12월24일 07:21

최종수정 : 2021년12월24일 07:21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문화예술 스타트업 청년기업 ㈜나누기월드와 동명대학교는 23일 오후 대학 중앙도서관(대강당)에서 신선한 음악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공연중 울려 퍼진 아름다운 선율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해나가면 마침내 해낸다"는 메시지를 담은 여러 스토리와 함께, 모든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오른쪽 일곱 번째)이 23일 대학 중아도서관에서 열린 나눔+두잉 융합 음악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동명대학교] 2021.12.24 news2349@newspim.com

이 대학 정미영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진행한 1부 첫 무대는 동명가왕 1위의 주인공 이상훈 학생(건축공학과)과 유명가수 김임경(Do-ing대학 객원교수)씨 등 게스트들이 열었다.

동명대 앙상블 T.U의 고향의 봄, 크리스마스 메들리 등 연주는 새해 희망을 불러오는 듯 했다.

원래 음악 전공자가 아닌 손일문(자동차공학과. 클라리넷), 윤정진(유아교육과. 피아노), 조준모(전자공학과. 바이올린), 최언숙(플룻)·노윤정(첼로. 이상 AI 학부), 이강혁(게임공학과. 기타) 교수는 주중엔 강의와 연구에 몰두하고 주말휴일 자투리 시간 틈틈이 이 나눔연주를 준비해왔다.

라트라비아타 판타지, 슈만로망스 등 대중에 친숙한 연주도 선보였다. 나해리 대표는 바이올린을, 청년예술인 강대현씨는 피아노를 맡았다. 최우선씨가 클라리넷, 김도은 이사가 편곡을 담당했다.

플룻 박형배씨는 시각장애를, 오보에 윤세호씨와 바이올린 백인성씨는 발달장애를 갖고 있다. 이 중 박형배, 윤세호씨는 나해리 대표와 함께 두잉대학 멘토교수 또는 객원교수이다.

특별출연한 전호환 총장은 "노래를 잘 못 불러도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있다. 자신감과 용기를 내 보자"면서,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4개국 노래 부르기에 도전했다. 님의 향기, 월량대표아적심(중국), 고이비또요(일본), you raise me up(영어)을 불렀다.

이날 공연은 유튜브 실시간 중계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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