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문화가 제주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2021년 가족친화인증 신규 기업·기관이 13개사가 늘어난 총 92개사로 확대됐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청 2021.12.21 mmspress@newspim.com |
도내 가족친화인증 기업과 기관의 수는 매년 증가 추세로 2016년 20개사에서 2018년 53개사, 2020년 85개사, 2021년 92개사로 늘었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2008년 근로자의 일·가정간 균형을 지킬 수 있도록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등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가족친화인증 획득시 노동부, 중기부, 산자부, 방사청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금리·융자·보증 등 금융 우대, 정부·지차제 사업 가점 부여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도는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에 대해 금융기관 금리 우대, 근로자 문화활동 지원,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및 발굴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가족친화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해 가족친화기업협의체를 구성, 가족친화기업이 보유한 자원을 서로 인센티브로 제공할 수 있도록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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