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 내년 본 예산 규모가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1일 청주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날 4차 위원회를 열어 청주시 2022년 예산안 심사를 했다.

청주시가 의회에 제출한 2022년 예산안 규모는 3조 93억9783만원으로 전년도 예산액 2조6018억6363만 4075억 3420만(15.66%)이 증액 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예산안을 심사해 이날 예산 규모 3조 93억2246만2000원을 심의 확정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에서는 184억 2261만 4000원을 감액한 반면 내부유보금으로 183억 4723만 9000원을 증액 했다.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본부 사업비 120만원을 감액하고 예비비에 12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 사업과 관련,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산출내역 불명확을 이유로 157억 6050만원을 감액한 사항에 대해 조정없이 의결했다.

바이오혁신경영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 예산 4억5000만원을 전액삭감하고 청주FC 지원사업 예산 1억 5000만원을 감액하는 등 총 38건에 걸쳐 184억 2261만 4000원을 삭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2년 예산안은 21일 제67회 청주시의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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