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1일 구름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맑겠다.
대구와 경북은 이날 낮 12시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차량 운행 때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서행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최근 내린 눈이 쌓여있는 지역과 밤사이 안개가 끼는 곳에서는 지표면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고갯길, 이면도로의 그늘진 곳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안 오징어어업전지기지이자 대게 주산지인 경북 울진 죽변항의 겨울 하늘.2021.12.20 nulcheon@newspim.com |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와 경북은 21일 아침기온이 영상권으로 출발하고 이날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9~2도, 낮 기온 3~10도)보다 4~8도 높아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대구가 1도, 경북 안동은 1도, 포항4도, 울릉.독도는 7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4도, 안동 12도, 포항 14도, 울릉.독도는 12도로 관측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바깥먼바다에는 22일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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