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그 많던 관광객 어디로 갔능교"...'대게 주산지' 후포항 '썰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후포발전협, 4일간 감염취약시설 동시 휴업
코로나19 확산 차단 자구책 마련 '안간힘'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안의 대표 특산물인 '대게 주산지'인 경북 울진의 후포항이 코로나19 여파로 된서리를 맞고 있다.

더구나 지난 18일부터 강화된 거리두기와 함께 사적모임과 영업시간이 제한되고 방역패스제가 적용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급감하자 본격적인 대게철을 맞아 특수를 기대하던 후포항의 어업인들과 횟집, 식당 등 영세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대게철과 연말특수를 앞두고 위기감이 팽배해지자 급기야 지역사회단체들이 한시적 동시 휴업에 들어가는 등 코로나19 확산 조기 차단과 지역경제 회생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지난 11월1일부터 이른바 '위드코로나'로 장기화되던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면서 후포항의 어업인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주민들은 12월부터 본격화되는 대게조업을 서두르며 관광객 맞이에 기대를 부풀렸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 이틀째이자 휴일인 19일, 동해안의 특산물인 대게와 붉은대게 주산지인 경북 울진군 후포항 해안도로에 관광객들이 눈에 띠게 줄어들면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021.12.20 nulcheon@newspim.com

그러나 12월들어 울진지역에 잇따라 신규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수일 째 확산세가 이어지고, 여기에 전국적으로 하루 확진자 발생이 7000명대를 넘어서자 급기야 강화된 거리두기가 지난 18일부터 전격 시행되면서 대게철 특수를 기대하던 어업인들의 기대는 하루아침에 무너내렸다.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 이틀째이자 휴일인 19일 후포항과 횟집, 대게상가 타운으로 이어지는 후포 해안도로와 한마음 광장, 왕돌초 광장 주차장은 텅 빈 채 찬 바람만 가득했다.

후포항의 먹거리 집산지인 한마음 광장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어쩌다 오가는 차량들만 보일 뿐 썰렁했다.

후포항의 새 관광명소로 각광받는 등기산스카이워크도 한산한 모습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사적모임 제한과 백신패스 적용 등 강화된 거리두기로 눈에 띠게 한산한 울진 후포항 한마음광장 주차장.2021.12.20 nulcheon@newspim.com

한마음광장 주차 안내를 하고 있는 A씨는 "지난 주말만해도 꽉 차던 주차장이 이번 주말에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며 "대게철인데 거리에 사람이 없다. 지난 주말과는 눈에 띠게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최근 울진지역에 확진자가 이어진데가 거리두기마저 강화되고 횟집마다 백신패스때문에 그나마 오는 관광객들도 식당에는 안들어가는 분위기이다"며 한숨을 쉬었다.

후포해안도로와 한마음광장 등을 중심으로 집중된 횟집과 대게식당 주변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채 찬바람만 가득했다.

횟집과 대게전문식당 수족관에는 속이 꽉찬 대게와 붉은대게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강화된 거리두기로 관광객 발길이 크게 줄어들자 즉석 횟집을 운영하는 영세 상인들이 일손을 멈춘 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2021.12.20 nulcheon@newspim.com

"지난 토요일 하루종일 오징어 3만원치 팔았니더. 그 많던 관광객들이 모두 어디에 갔는지 당췌 사람 발길이 없니더."

후포항 입구에서 즉석 횟집을 운영하는 B(여, 68)씨의 푸념이다.

B씨는 "그래도 멀리 대구에서 부산에서 단골손님이 주문한 택배가 있어 그나마 조금은 다행이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진정돼야 관광객들도 찾아들고, 후포항이 예전처럼 들썩거릴터인데... 주말이라꼬 새벽부터 어판장에 나가 준비한 저 많은 횟감을 어떻게 처리해야할 지 걱정이 태산같니더"라며 '방티'에 가득 담긴 횟감을 가리켰다.

강화된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20여일째 이어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으면서 관광객 등 외부인들의 발길이 줄어들자 급기야 후포지역 사회단체와 소상공인 단체, 상가연합회 등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한시적 휴업을 결의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자구책 마련에 팔을 걷은 것도 정부의 방역대책에만 기댈 수 없다는 절박감이 담겨있다.

더구나 강화된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지역사회에서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대게철과 함께 전국의 대표적 먹거리 축제로 자리잡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취소되거나 무산될 경우 이로인한 지역경제 타격은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의 몫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위기감이 자리잡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후포항과 죽변항의 대표적 특산물인 '울진대게'. 2021.12.20 nulcheon@newspim.com

후포발전협의회가 지역 내 소상공인 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노래방, 다방, 유흥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20일부터 4일간 전면 휴업을 결의한 것도 이같은 절박감에 따른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이번 한시적 동시 휴업에는 지역 내 횟집과 식당 등도 자율적으로 적극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포발전협의회는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과 경제회복을 위해 주민 중심의 자발적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동참한 상가에 대해서는 발전협의회 차원의 인센티브 제공 등 경제적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후포발전협의회가 코로나19 확산 조기 차단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며 게첨한 '한시적 동시 휴업' 현수막.[사진=후포발전협의회] 2021.12.20 nulcheon@newspim.com

앞서 후포발전협의회는 지난 14일 후포면사무소 2층에서 상가연합회 등 지역 소상공인 단체 대표들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갖고 연말연시와 울진대게축제 등을 앞두고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조기 차단 방안과 지역경제 회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후포발전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연말 특수와 대게축제 무산 우려'를 강하게 제기하고 "행정에 요구만 하기보다 지역사회가 선제적으로 확산차단 방안을 모색하는 등 성숙된 주민의식을 보여주자"고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후포지역은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이튿날인 3일 10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하는 등 19일 현재까지 16일 동안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울진지역에서는 지난 달 30일 4명을 시작으로 19일 현재까지 20일간 신규 확진자 131명이 발생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