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 국가 경쟁력 도약 기회...국회 특위 구성·철저한 준비 기반 마련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 위한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25일 국회에서 발의됐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임미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의 경제 협력을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특위 구성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 |
임미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사진=뉴스핌DB] |
올해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G20 정상회의, 핵안보 정상회의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가장 중요한 다자 정상급 외교 행사다.
이번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의 경제적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경제 회복과 역내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의안은 국회 지원 특위가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경제·외교·지역 발전과 연계한 종합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또 개최지 경주의 인프라 확충 및 관광·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전해졌다.
결의안에는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을 비롯 다수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으며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조속한 처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미애 의원은 "APEC 정상회의는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회복력과 굳건한 경제 시스템을 전 세계에 확인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