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위해 강구항 등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20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희진 영덕군수와 방역부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이 강화된 첫 날인 지난 18일 지역 내 상가 밀집도가 가장 높은 강구항 대게상가 일대를 돌며 변경된 방역 강화대책과 방역패스 적용시설 출입자 명부관리, 방역패스 적용시설 지원 내용 홍보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집중했다.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 첫날인 지난 주말 상가밀집도가 높은 강구항 대개거리 상가를 직접 찾아 방역지침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영덕군] 2021.12.20 nulcheon@newspim.com |
이날 이희진 군수는 강화된 방역지침을 담은 홍보지를 직접 배부하며 출입자 명부관리와 방역패스 적용시설 지원 내용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역패스 적용대상 업체는 내년 1월 28일까지 영덕군 읍․면사무소로 QR 단말기 또는 방역물품 구입비 영수증 등을 신청하면 최대 10만원과 안심콜(080) 이용료 전액을 지원 받게 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상권이 위축된 상황에서 강화된 방역패스 및 방역 수칙이 지역 상인들에게 더욱 큰 짐을 주어지는 것 같다 안티깝다"며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지만 방역강화를 통해 전염확산을 막지 못한다면 더욱 어려운 국면에 처해지기에 철저한 방역활동과 접종을 통해 내일을 기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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