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0일 구름이 많겠다. 또 기온이 전날보다 3~6도 오르면서 비교적 온화하겠다.
경북북부내륙은 이날 아침 9시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경북북부내륙의 예상 적설량은 0.1cm 내외로 예측됐다.
최근 내린 눈이 쌓여있는 지역에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고 고지대나 고갯길, 이면도로의 그늘진 곳 등에서는 결빙이 발생할 수 있으니 교통사고와 보행자 낙상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바닷바람에 청어 과메기 익어가는 경북 영덕군 강구면 창포마을. 2021.12.19 nulcheon@newspim.com |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20일, 대구와 경북은 19일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아침 기온 -9~2도, 낮 기온 2~10도)보다 3~6도 높겠고, 이튿날인 21일은 20일보다 1~2도 더 오르겠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대구가 영하1도, 경북 안동은 영하 3도, 포항 2도, 울릉.독도는 5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2도, 안동 10도, 포항 12도, 울릉.독도는 10도로 예보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먼바다(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제외)는 20일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앞서 19일 오후 3시를 기해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중부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경북 울진평지와 경주, 포항, 영덕 등 동해안권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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