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진주시청 전경 2021.12.16 news_ok@newspim.com |
이번 종합대책에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을 맞아 예상되는 재해·재난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 조치를 위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재해·재난 예방 ▲화재 예방 및 산불 방지 ▲저소득 및 취약계층 지원 ▲서민생활 안정 등 총 5개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이 포함돼 있다.
시는 코로나19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24시간 안전 대응체계 구축, 교통안전 및 제설 대책, 공공행정서비스 안정적 공급 및 안전대책, 농산물‧가축 피해 예방대책도 추진해 대설, 한파 등 재난 및 재해 예방에 나선다.
동절기 화재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하고,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 휴대전화 SMS를 활용한 산불방지 홍보와 산림 내‧연접지역 화목보일러 등을 파악해 산불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도 대책이 마련됐다. 자활 지원 일자리 제공 260여명,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가정 월동대책 지원, 여성복지시설‧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안전 점검은 물론 연말연시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동절기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물가안정업소 지원,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소비자피해 예방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물가안정 대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겨울철 재난‧재해와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동절기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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