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시사 잡지 타임은 2021년 올해의 인물로 테슬라와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를 선정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타임은 13일(현지시간) 머스크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면서 그가 우리 행성(지구)을 구하고 거주할 새로운 행성을 갖는 열망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드워드 펠선설 타임 편집장은 올해의 인물의 선정 기준은 영향력이라면서 올해 지구 안팎에서 머스크만큼 영향력있는 인물은 드물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21년에 머스크는 단순히 세계 최고 부자로 부상했을 뿐아니라 우리 사회의 거대한 변화를 보여주는 가장 부유한 사례였다"고 평가했다.
타임은 매년 12월 한해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던 인물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 발표해왔다. 지난 해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꺽고 승리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선정됐다.
일런 머스크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시사 잡지 타임의 표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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