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2022년 통화정책] '돈 확 푼다', 中 온건에서 완화로, 성장 동력 재점화 <중앙경제공작회의 진단, 下>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준율 인하 외에 금리인하 가능성도
표현만 신중할 뿐 내용은 적극 부양
부동산 경기 선순환 보조제로 활용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의 연중 최고 경제 업무 회의인 중앙경제공작(업무)회의가 2021년에는 12월 8일~12월 10일 열렸다.

신화사 등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2021년 중앙경제공작회의는 2022년 경제 운영의 큰 방향에 대해 '온자당두 온중구진(穩字當頭 穩中求進)'를 제시했다. '안정을 타이틀로 하되 동시에 성장을 함께 모도한다'는 내용이다

경기급랭과 중국헝다(恒大) 그룹 등 부동산 분야의 디폴트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최근의 경제 형세를 진단, 수요 감소와 공급 측면의 충격, 경기 하강 등 3중 압력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코로나19의 세기적인 충격하에 100년 래에 경험하지 못했던 변화가 일어나고 외부 환경 추세도 엄준하며 불확실성이 짙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면 돌파를 위해 적극 재정 및 온건 통화 기조를 유지하되 재정 통화 정책 모두 2021년 보다 강도를 높이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2021년 중앙경제공작회의는 민생 경제 개선과 거시 경제의 안정 성장을 강조하면서 경제 운영의 합리적 구간 운영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헤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이 2022년 3월 양회의 전인대 정부업무보고에서 2022년 성장 목표치를 5% 이상으로 제시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22년 경제 운영에 있어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모두 강조하고 나선데는 2022년 가을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리더십 연장과 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중앙경제공작회의는 경제 사회안정으로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밝혔다.

화타이(華泰) 증권 보고서는 중국 경제가 현재 잠재 성장률을 밑돌고 있다며 시장 수요를 자극해 경기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게 당국의 인식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미국 연준의 긴축 전환 움직임 때문에 인민은행이 과도한 긴축 완화 시그널을 주는데 부담이 있다. 2022년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얘기도 나오지만 개연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1.12.11 chk@newspim.com

 

10일 신화사 등에 따르면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이날 끝난 회의에서 특히 통화 정책과 관련, 온건한 통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신축성 있고 적절하게 대응하며 시장 유동성은 합리적으로 충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기관(은행)들은 자금 대출에 있어 중소 기업을 위주로 한 실물 경제 분야와 과기 혁신, 녹색 경제 발전을 지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 재정 정책 관련해서도 제정 지출의 강도와 속도를 동시에 높여야 한다고 지적, '적절한 지출'을 강조했던 2020년 중앙경제공작회의 때와 다소 다른 입장을 취했다. 2022년 재정 지출이 한층 확장 국면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기관들은 2022년 재정적자율이 3% 이상으로 결정될 것으로 내다본다.

경기 하강국면에서 주목을 받는 2022년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중앙경제공작회의는 분명한 방향을 제시했다. '팡주부차오(집은 거주의 개념이지 투기의 대상이 아니다.)' 기조를 유지하되 시장의 합리적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기로 했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부동산의 경제 양성순환(선순환) 발전을 촉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해 전인 2020년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선 볼 수 없었던 표현으로 조심스럽지만 부동산을 일정 정도 경기 부양의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12월 6일 열린 공산당 정치국회의도 '부동산 건강 발전 양성순환' 개념을 제시했다. 다만 과거 처럼 부동산을 본격적인 경기 부양 지랫대로 삼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실수요 위주의 주택 거래와 금융 대출을 확대하는데 손을 쓸 것으로 보여진다.

과거 중국의 성장은 곧 부동산 활황에 의해 견인돼 왔다. 부동산은 중국 경제 성장의 30% 비중을 차지했다. 지방정부는 부동산기업에 땅을 팔아 재정 수입을 거두고 이 과정에서 은행들은 담보 대출로 수익 챙겼다. 기업들은 엄청난 리버리지로 외형을 키웠다.

최근 헝다를 비롯해 중국 부동산 업계에 디폴트가 빈발하는 것도 당시 과도한 부동산 경기 확장의 후유증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부동산을 엔진으로 하는 과거의 성장 모델은 종언을 고했다고 말한다.

2021년 경제 공작회의가 다룬 의제 가운데 또하나 주목되는 것은 반독점과 불공정 경쟁에 대한 감독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항목이다. 중국은 최근 공동부유 정책을 앞세워 자본의 야만적 확장, 인터넷 대기업들의 문어발 팽창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빅테크 기업 때리기가 2022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예고다.

이와함께 자본시장 제도 개혁에 대해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주식 발행의 전면적인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적 위기로 닥쳐온 인구 노령화 대응을 위해 출산 육아 정책이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일체의 수단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