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지역 농업에 대한 진솔한 담화, 농담토론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망농정 소통위원회 주관으로 소통위원, 선도농업인, 청년농업인, 소비자, 관계공무원 등 70명이 참석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홍보 퍼포먼스 [사진=순천시] 2021.12.09 ojg2340@newspim.com |
농산물 생산·기술분야, 농식품 가공·유통분야, 농촌 활력·복지분야로 나눠 원탁토론과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해 진행됐다.
이날 토론과 투표를 통해 농업직 공무원의 전문성 확보, 소규모 농작인의 최저수입 보장 지원, 지역 농산품 가공과 유통체계 발전, 농업보조금 체계적 관리, 농촌인력 지원시스템 구축 총 5개의 과제가 선정됏다.
선정된 주제는 앞으로 1년간 순천시 희망농정 소통위원회에서 토론회, 벤치마킹, 명사 초청강의 등 숙의과정을 거쳐 2023년 농정시책으로 건의하게 된다.
순천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하고 살고싶은 농촌, 행복한 농업을 위해 다양한 농정시책을 순천시 희망농정 소통위원회와 함께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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