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9일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3~7도 높은 분포를 보이며 비교적 따뜻하겠다.
경북 내륙은 9일 아침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차량운행 때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밤사이 안개가 끼는 지역에서는 지표면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고갯길 등애서 도로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겠으므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이날 낮에도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다.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겨울 죽변항 풍경. 2021.12.08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1~15도 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므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대구가 2도, 경북 안동은 영하1도, 포항 5도, 울릉.독도는 7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2도, 안동 11도, 포항 15도, 울릉.독도는 13도로 관측됐다.
동해남부먼바다에는 9일 오전까지 바람이 25~50km/h(7~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경북 동해안은 9일,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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