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를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가 청년 기업인과 예비창업자를 만나 격려하면서 청년실업 등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청년 위기극복에 정부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김 총리는 8일 오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청년기업가와 창업교육생을 응원하고 취·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2021.12.08 mmspress@newspim.com |
이날 김 총리의 방문은 정부의 지난 8월 26일 '청년특별대책'의 후속조치로 청년 기술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산업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청년 일자리가 감소하는 상황"이라며 "청년 위기극복을 위해 정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창업이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 R&D 성과물을 청년 창업가에 개방하여 기술 창업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기술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기술 창업 붐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년 기술창업 경진대회'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나 3년 이내 창업기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공공기술 DB에 공개된 기술을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대회로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김 총리는 "정부는 경진대회에 그치지 않고 청년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라고 덧붙였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청년기업인들과 예비창업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2021.12.08 mmspres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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