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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제주서 개최...김부겸 "힘차게 뛰어 달라"

기사입력 : 2021년12월08일 15:29

최종수정 : 2021년12월08일 15:29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에서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2021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열렸다.

제주도는 8일 오전 제주ICC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새마을지도자들이 2년만에 한자리에 모여 새마을 정신을 다지는 '2021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제주ICC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1.12.08 mmspress@newspim.com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지원하는 나라로 발전한 유일한 나라이자 유엔(UN)에서 선진국으로 인정받은 나라가 됐다" 며"70년 만에 눈부신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땀과 눈물 그리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많은 성장을 이뤄낸 만큼 새마을운동도 새로운 역할과 새로운 새마을정신이 필요하다" 며 "앞으로는 MZ세대 등 청년세대까지 아우르는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일상 회복이 시작됐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며 "코로나19로부터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백신접종 독려 등의 운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시대가 변하고 있지만 새마을정신은 지역공동체 통합과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코로나19 시대 '연대와 협력'이 키워드인 새마을 정신의 진가가 더욱 발휘됐다"고 말했다. 이어"새마을지도자들이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의 주역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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