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DGB금융그룹이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 성과평가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항목을 단계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DGB금융은 2차 ESG경영협의회에서 중장기적으로 전 계열사에 대한 ESG경영을 보다 강화하고 ESG 관련 심도 있는 활동을 도출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먼저 DG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2021년 경영진 성과평가지표로 ESG 항목을 반영해 평가할 예정이다. 계열사의 ESG경영 활동 전반에 걸친 ▲서비스 ▲ESG 관련 대출 ▲ESG 실천 노력도 ▲ESG 기업문화 등을 포괄적으로 측정하고 성과평가에 반영한다.
DGB금융은 올해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ESG비전을 새롭게 제정했으며 그룹 ESG경영 전략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조직 체계도 구축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ESG경영 실천에 힘을 주는 만큼 전 계열사가 ESG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서 "은행뿐 아니라 비은행 계열사까지 ESG 성과평가를 확대해 ESG경영을 내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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