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현대캐피탈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자동해피콜 상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금융상품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완전판매를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의 'CLOVA AiCall'을 이용했다.
현대캐피탈 본사 [사진=현대캐피탈] 2021.11.08 204mkh@newspim.com |
현대캐피탈 AI 상담사는 금융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상품의 주요 내용을 한번 더 설명하고 금융사기 피해 여부를 확인한 뒤 고객의견을 청취하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올해 진행된 고객과의 통화내용을 정밀 분석해 고객 커뮤니케이션에서 강화할 필요가 있는 부분을 서비스에 반영했다. 금융감독기관의 강조사항 등도 빠짐없이 전달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전하게 현대캐피탈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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