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실무 중심 코딩 전문 교육기관인 위코드와 함께 유튜브 채널 '코드온'​을 신설·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개발용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과 영상 제작, 전반적인 채널 운영 등 마케팅 지원을 담당한다. 위코드는 지난 2019년 부트캠프 1기 오픈 이후 현재까지 양성한 1000명의 비전공자 출신 개발자 중 프레젠터를 섭외하고 커리큘럼 구성과 콘텐츠 기획을 맡는다.

코드온 유튜브 채널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양사는 세계 개발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영문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 개발 역량을 널리 알린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위코드는 향후 '개발자 해커톤(해커+마라톤)'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개발자 역량 강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한다.

송은우 위코드 대표는 "교육에 모두에게 공평해야 한다는 마음이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와 뜻을 합쳤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예비 개발자들이 누구나 마음먹으면 훌륭한 개발자가 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근주 네이버클라우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상무)는 "역량있는 개발자가 더욱 요구되는 현 시점에 네이버클라우드는 개발자들의 성장 문턱을 낮춰 이들이 탄탄한 실력으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코딩 역량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자사가 주축이 되어 국내 IT 업계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hw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