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테슬라·SK이노베이션, 미 당국에 중국산 인조흑연 관세 면제 요청

기사입력 : 2021년12월03일 10:54

최종수정 : 2021년12월03일 10:5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테슬라와 SK이노베이션아메리카 등 미국의 전기차·리튬 배터리 기업들이 미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산 인조흑연에 대한 25% 관세율 부과 면제 갱신을 요청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 USTR에 이같은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인조흑연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의 음극 소재로, 음극재는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충전시간을 단축시킨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때 부과된 대(對)중국 인조흑연 관세는 일시 면제됐다가 올해 초에 만료됐다. 

테슬라는 현재 자사 차량 생산량에 맞춰 인조흑연을 생산할 여력이 있는 업체가 미국에 없다며, 최근 세계적인 공급망 병목현상과 맞물려 전기차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도 "관세 면제 갱신은 SK로하여금 미국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을 위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품질의 획기적인 전기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동시에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탄원 지지를 표명했다. 

USTR은 지난 10월부터 중국산 인조흑연 등 기타 재료와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검토 중이다. 전날은 기업과 단체들이 의견서를 제출하는 시한이었다. 

이밖에 토요타, 매그나, 오토존 등 기업은 자동차 좌석에 쓰이는 전동기와 보조운전 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에 필요한 인쇄 회로 기판 등에 대한 관세 면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