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이준석·김종인 '엇박자' 국민의힘...선대위, 구심점 없이 '난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석열, 근거 없는 자신감에 빠져 있어"
김종인, 與 박용진 출판기념회 참석도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당내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 대표가 전날에 이어 1일 이틀째 당무 거부를 이어가고 있지만 윤 후보는 '무리하게 연락하지 않겠다'며 직접 통화 시도조차 하지 않아 갈등 해결은 요원한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 인재 영입 및 운영 관련해 윤석열 대선 후보측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1일 국회 국민의힘 사무실 복도에 붙여진 이 대표와 윤 후보의 포스터가 보이고 있다. 2021.12.01 leehs@newspim.com

같은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찾아 "우리가 늘 공정·정의를 유행어처럼 굉장히 많이 얘기하지만 실질적으로 공정·정의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이야기는 정치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며 윤 후보를 우회적으로 저격했다.

공정과 정의는 윤 후보가 내세운 대표적인 비전으로, 선대위 합류를 두고 갈등을 벌여온 윤 후보에 대한 불만을 은연 중 드러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갈등의 가장 큰 이유로 윤 후보의 선대위 구성 문제를 지적한다. 실제 이 대표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입이 불발되고 후보 측근들로 이뤄지는 선대위 의사 결정 시스템에 공개적인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일반적으로 선대위는 필요성과 상징성 두 가지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필요성은 판을 잘 읽고 전략도 잘 짜고 경험도 많은 정치인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징성이라는 건 이 사람 하나를 내놓으면 그 사람의 존재만으로도 메시지를 주는 게 상징성"이라며 "지금 윤석열 선대위에는 이 두 가지가 다 없다. 그러니 이 대표 입장에서 볼 때는 이번 선거에서 지면 자신의 정치 생명도 끝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연히 뭐라도 해보려고 (잠적하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김 전 위원장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합류하지 않으면 (이 대표가) 그렇게까지 끌고 갈 가능성은 많지 않다"며 "김 전 위원장이 이번 주말을 지나 들어와도 별 의미가 없다. 지난 총선에서 김 전 위원장이 늦게 합류해서 진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김 전 위원장이 들어와서 전면적으로 선대위를 다시 꾸리지 않는다면 최소한 선대위원장은 선거를 다수 지휘하고 겸해본 사람이 해야 하는데 윤 후보가 근거 없는 자신감에 빠져 있다"며 "정치를 모르는 사람이 정치를 쉽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국민의힘 초선 의원은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당내 기둥 역할을 해 줄 인사가 없다는 것"이라며 "선대위 구성 관련해서 각자의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그런 걸 수렴할 노력이 너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어쨌든 대선 결과의 1차적인 책임은 후보 본인에게 있기 때문에 윤 후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풀어야 할 것"이라면서도 "그 과정이 서로에 대한 승복으로 비춰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혹자들이 얘기하듯 지지율에 심취돼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며 "정권 교체라는 지상 명령을 어떻게 실천해낼 것인가에 대해 서로가 깊은 이해와 사명감을 조금 더 더더욱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의 우려처럼 이 대표가 선대위 당직을 사퇴하는 등 국민의힘이 '친윤(친윤석열)' 대 '비윤(비윤석열)'으로 갈라지지는 않을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대표 또한 정권 교체가 안 되면 자신까지 위태로워진다는 걸 알기에 그렇게 분열되는 상황까지 갈 수는 없다"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굉장히 많이 나거나 더 떨어지면 그럴 수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갈등은 봉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후보를 경선 과정부터 도와온 한 관계자는 "윤 후보가 오늘까지는 충청 일정이기 때문에 지방 일정을 소화할 수 밖에 없다"며 "윤 후보가 이 대표를 직접 찾아가는 그림이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이 대표와의 갈등 이면에는 김 전 위원장의 영입 문제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이후 윤 후보의 행보를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