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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청룡영화상 주·조연상 다수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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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올해 전주국제영화제가 다수의 청룡영화상 수상작을 배출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제 42회 청룡영화상에서 18개 부문 중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단편영화상 5개 부문을 JIFF 상영작들이 석권했다.

'세자매'의 문소리와 김선영은 '기적'과 '콜' '내가 죽던 날' 등 쟁쟁한 후보작과의 경합 끝에 각각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문소리 배우는 "딸들이 혐오의 시대를 넘어 당당하고 행복하게 웃으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영화"라고 '세자매'를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세자매'의 문소리 [사진=전주국제영화제] 2021.11.29 jyyang@newspim.com

'세자매'는 '소통과 거짓말'(2015) '해피뻐스데이'(2016)에 이은 이승원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올 한해 황금촬영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토론토릴아시안국제영화제, 부일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세자매'는 국내 유망 감독의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이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상의 신인남우상은 '낫아웃'의 정재광에게, 신인여우상은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공승연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은 모두 올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 당시 정재광은 "코로나는 OUT 영화는 '낫아웃'"이라 소감을 밝혀 좌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공승연 배우 또한 배우로서 첫 수상을 하게 된 영광을 홍성은 감독에 돌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다양한 세대에서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의 생활상을 밀도 있게 다룬 '혼자 사는 사람들'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상영과 함께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공승연)과 CGV아트하우스상(배급지원)을 수상했다. 이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공승연)을 받았으며 토론토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어워드, 런던한국영화제, 카이로국제영화제, 광주여성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취리히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는 성과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공승연 [사진=전주국제영화제] 2021.11.29 jyyang@newspim.com

고교 야구 유망주 광호(정재광)를 통해 대한민국 청춘들이 처한 시대상을 섬세히 추적한 '낫아웃' 역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시상식을 휩쓴 작품이다.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정재광)과 CGV아트하우스상(창작지원) 및 한국 신예 감독을 발굴하고자 제정된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했다.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최민영 감독의 '오토바이와 햄버거' 또한 전주국제영화제의 작품이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남매의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북독립영화제 배우상(박강섭, 박지한, 박한솔) 수상작이기도 하다.

전주국제영화제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올해 청룡영화상은 '모가디슈' '자산어보, 그리고' 전주국제영화제로 요약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두루 받을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라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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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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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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