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금남면이 바람재 쉼터와 일출봉 정자를 새로 단장했다고 15일 밝혔다.
바람재는 금남면의 비학산과 금병산 누리길에 있는 고개로 시민들이 등산과 휴식 등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는 쉼터로 역할을 해왔다.
금남면 바람재 쉼터 해맞이 정자.[사진=세종시] 2021.11.15 goongeen@newspim.com |
일출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에는 해마다 새해 첫 날 해맞이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 지난 2002년 쉼터와 정자가 설치됐다. 하지만 기존 정자가 십자대들보 처짐 현상 등으로 사고가 우려돼 시는 이를 철거하고 새로 '해민정'이라는 정자를 설치했다.
세종신협에서 기증한 새 표지석 뒷면에는 바람재 역사를 기록했다. 시는 새 정자와 표지석이 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봤다.
시는 바람재가 앞으로도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안전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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