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2일 임시 주총통해 최종결정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이지스자산운용이 전날 이사회를 열고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신동훈 국내자산관리(KAM) 부문 대표를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신 부문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여부는 오는 12월 2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신동훈 이지스자산운용 신임 사내이사 후보, 이규성 경영지원부문 신임 대표 [사진=이지스자산운용] |
신 부문 대표는 지난 2014년 이지스자산운용에 합류한 이 지난 8년간 국내자산관리 부문을 총괄해왔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대체투자업계에서 프롭테크(Proptech) 등 신기술과 융합한 자산관리 역량을 갖추는 게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 같은 과제를 진두지휘할 최적의 후보가 신 부문 대표라고 판단해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지스자산운용 이사회는 이규성 대표이사가 경영지원 부문 대표를 겸임하는 안건도 함께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을 맡게 됐다.
한편, 기존 경영지원 부문 대표인 조갑주 대표이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및 경영지원부문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신사업추진단장을 맡아 회사의 미래 사업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