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고창 배추와 김장 부재료 선보여
8만평 규모 밭에서 재배한 배추 물량 미리 확보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롯데슈퍼는 김장철을 맞아 302개 점포에서 전남 해남·전북 고창 배추 등 신선한 김장용 채소와 절임 배추를 최대 2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해남·고창산 김장배추로 엘포인트 회원은 행사카드(롯데·국민) 결제 시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다발무·쪽파·김장용 생굴 등 김장에 필요한 모든 부재료들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시진=롯데슈퍼] 신수용 기자 = 2021.11.11 aaa22@newspim.com |
올해는 가을 장마가 길어지고 기습 한파가 찾아오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로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전국적인 배추 물량 부족 상황이 이어지며 배추 값이 오르고 있다.
지난 10일 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 기준 배추 1망(3통)의 가격은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비해 60% 가까이 올랐다. 이에 롯데슈퍼는 해남과 고창 등 유명 배추산지 등과 8만평 규모로 계약 재배한 배추 물량을 행사 6개월 전부터 미리 확보했다.
홍윤희 롯데슈퍼 채소팀 MD는 "매년 김장철 배추 값이 오르는 상황을 미리 대비해 오랜 기간 거래해왔던 해남과 고창의 김장용 배추 및 절임 배추를 저렴하게 제공해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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