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밤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
10일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총 21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 기록했던 2064명에 비해 76명 더 늘었으며 1주일 전인 지난 3일 오후 9시 기준 집계치와 동일하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부산은 이달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938명, 경기 631명, 인천 187명, 경남 62명, 충남 50명, 대구 41명, 전북 35명, 대전 33명, 경북 33명, 광주 32명, 강원 29명, 충북 25명, 울산 16명, 전남14명, 제주 14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500명 안팎을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9시 이후로 361명의 추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일일 확진자 수가 2425명을 기록했다.
lovus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