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 대통령, '약탈 금융' 질타에...금융권, '상록수' 채권 정리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상록수 장기연체채권 추심을 원시적 약탈금융이라 비판했다.
  • 신한카드가 해당 채권 전액을 새도약기금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 하나은행과 IBK기업은행도 채권 이관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신한카드 전액 매각 발표…하나은행·기업은행도 이관 협조
상록수 보유 채권 새도약기금 이관 급물살…주주 동의 관건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카드대란 당시 설립된 민간 배드뱅크 '상록수(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의 장기 연체채권 추심을 두고 "원시적 약탈 금융"이라고 강하게 비판하자 금융권이 장기연체채권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카드가 채권 전액 매각을 결정한 데 이어 하나은행과 IBK기업은행도 새도약기금 이관 절차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20회 국무회의 겸 7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상록수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가운데 신한카드 지분에 해당하는 채권 전액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새도약기금에 매각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경제적 어려움 속에 놓인 차주들의 상황을 더 일찍 헤아리지 못한 점을 깊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채권 전액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포용금융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도 상록수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가운데 당행 지분(10%)에 해당하는 채권을 캠코 새도약기금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역시 상록수 채권의 새도약기금 이관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이 업무 수탁기관 역할을 맡게 될 텐데, 새도약기금으로 양도하는 데 동의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이 부분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과거 보유하던 관련 채권을 이미 수탁기관에 넘긴 상태로 현재는 상록수 주주로서 지분만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매각 대상 채권은 없지만, 상록수 보유 채권의 새도약기금 이관 절차에는 주주 자격으로 동의하겠다는 의미다.

상록수는 2003년 카드대란 당시 신용불량자의 부실채권을 정리하기 위해 10개 금융기관이 출자해 설립한 유동화전문회사(SPC)다. 실제 채권 매각을 위해서는 전체 주주 전원의 동의가 필요한 구조다.

현재 상록수 지분은 신한카드(30%), 하나은행(10%), IBK기업은행(10%), 우리카드(10%), KB국민은행(5.3%), KB국민카드(4.7%) 등이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30%는 대부업체 등 3곳이 각각 10%씩 보유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핵심 금융·경제 공약으로 5000만원 이하·7년 이상 장기 연체채권을 정리하는 '새도약기금'을 출범시켰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금융기관들과의 자발적 협약을 통해 장기 연체채권 2753건 중 2736건(99.4%)을 매입해 추심을 중단하고 소각했다.

다만 상록수가 보유한 채권은 새도약기금으로 이관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상록수 주주로 참여한 금융사들이 최근 5년간 약 420억원 규모의 배당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아직도 이런 원시적 약탈금융이 버젓이 살아남아 서민들의 목줄을 죄고 있는 줄 몰랐다"며 "관할당국은 왜 이런 부조리를 발견조차 하지 못했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무회의 겸 8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도 "카드대란 이후 카드회사들은 정부 지원을 받았는데 연체자들은 20년 넘게 불어난 이자를 떠안고 있다"며 "몇천만원 빚이 몇억원이 될 때까지 추심을 이어가는 것이 국민적 상식에 맞느냐"고 금융권을 강하게 질타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진에어, 신입 승무원 입사 돌연 연기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진에어가 중동발 고유가 여파로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교육 일정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국제선 감편과 비용 절감에 나선 가운데 인력 운영 조정까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진에어는 신입 객실 승무원 합격자 100명 중 11일 입사 예정이었던 50명의 입사 시기를 하반기로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회사 측은 입사일을 추석 연휴 이후인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로 변경한다고 통보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경영 환경 악화로 인해 부득이하게 시기를 조정했지만 최종 합격자들을 채용한다는 계획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이번 조치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비상경영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사들의 연료비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중순부터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214.71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전 대비 2.5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유류비가 전체 비용의 약 30%를 차지하는 만큼 유가 상승이 수익성 악화로 직결된다고 설명한다. 이에 진에어는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달 괌 등 8개 노선에서 45편을, 이달에는 푸꾸옥 등 14개 노선에서 131편을 줄이는 등 총 176편(왕복 기준)의 운항을 감축했다. 향후 감편 규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내부적인 자구책 마련도 이어지고 있다. 진에어는 이미 전 직원에게 매년 지급해 온 안전격려금 지급을 무기한 연기하며 비용 감축에 나선 상태다. 업계에서는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LCC 업계를 중심으로 감편과 비용 절감 기조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업계 전반에서 항공기를 띄울수록 수익성이 악화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고유가와 고환율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LCC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6-05-12 09:19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20팀 공개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20팀 명단이 11일 공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의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히든스테이지 제2·3회 출신인 민물결, 신직선, Che!vee, OTWO 등이 재도전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2026 히든스테이지 1차 합격자.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예선 심사는 창작력(40%), 실연 역량(20%), 대중성(30%), 지원 성실도(10%)의 배점으로 진행됐다.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며 예심부터 어느 해보다 높은 수준의 경쟁이 펼쳐졌다. 최종 선발된 본선 진출자 20팀을 보면 여성과 20대가 강세를 보이는 등 청년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합격자 중에서는 20대 참가자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 참가자 수가 남성을 크게 웃돌았다. 개인과 팀을 합산하면 혼성 팀 2개를 포함해 팀 부문 참가자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 김나라(27), 박희수(32), 혼즈(32), 변미리(26), 오아(30), 신직선(36), 도이주(20), 마린(28), 채수빈(27), 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 최혁준(심각한개구리·33), 윤준(27), 윤태경(34), 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진출 경험이 있는 팀으로, 이번에 재도전해 다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1차 합격자 20팀은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는 여의도 본사에서 유튜브 녹화가 시작, 총 20팀의 유튜브 라이브클립이 제작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2명(팀)씩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된다. 결선인 TOP 10 순위 결정전은 9월 중 오프라인 공개 무대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문체부장관상인 대상(500만 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 우수상(1명)·루키상(1명) 각 200만 원 등 총 상금 1200만 원 규모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1 17: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