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12일과 13일 '2021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개최 장소인 중앙로가 아닌 새롭게 조성된 UD거리와 옥천변,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오는 12일 옥천 수상무대에서 점등식과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옥천변 경관 조명 [사진=순천시] 2021.11.10 ojg2340@newspim.com |
순천의 식재료를 활용해 닭떡갈비와 도라지배무침을 요리하고 관객들과 함께 맛보는 팽락부부(팽현숙, 최양락)의 수다스런 요리교실이 오는 13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송출될 예정이다.
더불어 테이크아웃형 음식으로 선정된 푸드포차 20개 팀이 UD거리에, 10월에 정식 개장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의 푸드트럭 14개 팀이 문화의 거리에 배치돼, 관광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기존 문화의 거리 아트마켓은 UD거리와 옥천변까지 공간을 확대하고, 50여 개가 넘는 다양한 공방들이 참여해, 맵시 좋은 공예품을 눈으로 즐기고 구매할 수 있다.
축제기간 축제장와 인근 상가 3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축제상품권을 운영하며, 상품권은 오는 11일까지 사전 현금구매하는 경우 1만원당 10%를 추가로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웹툰센터와 연계해, 친근한 모습의 축제장 웹툰지도를 제작했다. 웹툰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한다.
낮보다 화려한 순천의 밤을 수놓을 LED 라이팅 벌룬 등 경관조명을 확대하고, 푸드아트를 상징하는 핫플 포토존도 설치한다.
축제장은 모든 구역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9개의 종합안내소에서 안심콜, QR코드 체크인 등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로19로 인해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힐링하고,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의 복귀를 더욱 앞당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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