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국동항 일원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국동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국동과 대교동 일대에 1만 7000㎥의 유수지를 확충하고, 우수관 확장 및 펌프장 설치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국동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사진=여수시] 2021.11.05 ojg2340@newspim.com |
국동항 저지대는 백중사리 등 바닷물 수위가 높은 날이면 맑은 날에도 해수 역류로 인한 침수가 발생하는 실정으로, 만조와 집중호우가 겹치면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시는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으로 신청해, 2025년까지 국비 236억원 등 총사업비 338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 하고, 내년에 영산강유역환경청 재원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사업을 발주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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