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해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홍보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서정신 환경복지국장 등 4명으로 구성된 여수시 대표단은 세계 기후변화 대응 논의 동향을 파악하고,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기후변화 세션에 참여했다.
여수시장 서한문 전달 및, 양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책 논의 [사진=여수시] 2021.11.04 ojg2340@newspim.com |
지난 1일 에든버러 시청에 방문해, 프랭크 로스 시장과 만나 2050 탄소중립 의지를 담은 여수시장 서한문을 전달하면서, 탄소배출 저감 정책 등 양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서 전 세계에 해양 보전과 기후보호의 중요성을 알린 2012 여수세계박람회 및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음을 알리며, COP33의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 유치 지지를 부탁했다.
여수시 대표단은 오는 5일 COP26 한국홍보관에서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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