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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에 집중 투자

기사입력 : 2021년11월03일 09:44

최종수정 : 2021년11월03일 09:44

더 샌드박스·업랜드에 전략적 투자 실시
디지털 가상현실 생태계 창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컴투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부동산 가상거래 메타버스 기업 '업랜드(Upland)'에 각각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컴투스가 참여한 '더 샌드박스'의 시리즈 B 투자에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동참했다.

'더 샌드박스'는 '애니모카 브랜즈'의 자회사다. 블록체인과 NFT(Non-Fungible Token) 기술을 토대로 제작된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를 서비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더 샌드박스'는 이용자가 직접 플랫폼 내에서 가상 재화인 샌드(SAND)를 통해 마치 현실 세계와 같은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현된 메타버스 서비스다.

서비스 론칭 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 플랫폼 내에서 발생되는 누적 거래액(GMV)은 1억4400만 달러(약 1686억원)를 넘어섰다.

'스눕독', '워킹데드', '스머프', '아타리', '크립토키티' 등 세계 165개 이상의 유명 브랜드와 IP 파트너십을 맺었다.

'업랜드'는 실재 지도 기반의 건물과 교통시설 등을 가상현실에서 구입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거울세계형 메타버스 게임이다.

소유한 부동산을 활용해 임대료, 교통비를 받아 재투자하거나 NFT를 통해 가치를 상승시키는 등 리얼한 부동산 경제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현재 거래 가능 지역이 미국 내 일부 도시만 오픈된 점을 감안하면 향후 맵 확장에 따른 성장세가 점쳐진다.

컴투스 관계자는 "밸류체인 상 모든 콘텐츠를 메타버스를 통해 새롭게 제공하고 이를 이용자가 직접 NFT를 활용해 자신만의 IP와 재화로 재창조할 수 있는 차세대 가상현실 비즈니스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펼쳐가고 있다"며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서 컴투스 만의 독보적인 메타노믹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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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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