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지난달 말 경남 창원에서 열린 올해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3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도시재생 산업을 발굴·육성하고 민간참여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우리나라 3대 도시재생 행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박람회에서 도시재생을 통한 경제생태계 확산과 지역 산업기반 회복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관계기관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상을 주고 있다.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모습.[사진=세종시] 2021.11.03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는 이번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참가부스 현장평가 공공부문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과 지역대표기업 경진대회 상생제품부문 우수상(HUG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019년 제1회 행사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받았고 2020년 행사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과 우수상(한국감정원상)을 수상해 도시재생 선도 지자체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청춘조치원프로젝트를 비롯해 도시재생 뉴딜사업(국토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농림부)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세종도시재생TV' 스튜디오를 그대로 홍보부스에 재현해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세종시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했다.
이밖에 지역대표기업 경진대회에서 '목공사복팀'의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한 전자 액자'가 눈길을 끌었고 부강빵과 생활공예품 등 공동체 생산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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