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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대통령 "청년들 소통·연대하면 불평등·불공정 해법 발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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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에 영상 축사 보내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년들이) 끊임없이 소통하며 연대해 나간다면, 기성세대가 풀지 못한 불평등과 불공정 같은 어려운 과제에 대해 번뜩이는 해법을 분명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청년세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21년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 영상 축사에서 "때로는 젠더 갈등, 세대 내 격차와 같은 진통을 겪지만, 청년들은 서로의 차이를 직시하며 포용하려고 노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에 영상 축사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영상 캡처] 2021.11.02 nevermind@newspim.com

문 대통령은 "평등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나고 자란 우리 청년들은 공정과 정의를 가장 진지하게 생각하는 세대"라며 "기존 제도와 구조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세계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기 있고 역동적인 세대"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 또한 미래 세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작년에 청년기본법이 처음으로 시행돼 청년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원할 제도적 기반이 갖춰졌다. 민간위원 60%를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도 출범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자란 세대가 어떻게 세상을 바꿔나갈지 기대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국경과 세대, 성별을 넘어 소통하고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 영상 축사 전문이다. 

'2021년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 개막을 축하합니다.

'미래를 여는 새로운 성평등 세상'을 꿈꾸며
포럼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성평등은
조금씩 우리 모두를 자유롭게 하고 있습니다.
억압되었던 에너지를 끌어내고,
성숙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로운 힘이 되고 있습니다.

북경행동강령 25주년과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 2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이 두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성평등 사회를 위한 우리의 의지와 국제 연대를
더욱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특별히, 올해 포럼에서는
평등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입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낸 청년들을 격려합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해 주신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님을 비롯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청년 여러분,

우리는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1995년 여성발전기본법을 제정하고
20년 만에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했습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도의 범위를 넓혀 왔습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기업과 공공 분야에서 여성 대표성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도 빠르게 정착되고 있습니다.
여성과 남성 모두
평등하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식이
이뤄낸 성과입니다.

평등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나고 자란 우리 청년들은
공정과 정의를 가장 진지하게 생각하는 세대입니다.
기존 제도와 구조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세계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기 있고 역동적인 세대입니다.

때로는 젠더 갈등, 세대 내 격차와 같은 진통을 겪지만,
청년들은 서로의 차이를 직시하며 포용하려고 노력합니다.
끊임없이 소통하며 연대해 나간다면,
기성세대가 풀지 못한 불평등과 불공정 같은 어려운 과제에 대해
번뜩이는 해법을 분명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청년들은
자신의 행복과 타인의 권리를 함께 지키며
서로 다채롭게 빛을 발하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각계 전문가 여러분께서도
지혜를 아낌없이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부 또한 미래 세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작년에 청년기본법이 처음으로 시행되어
청년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원할 제도적 기반이 갖춰졌습니다.
민간위원 60%를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도 출범했습니다.
비로소 청년이 정책의 중심이자 주체가 되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청년들 스스로
청년특별대책을 세워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청년들과 함께
5대 분야 87개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입니다.
청년 누구나 동등하게 삶의 행복을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서로를 존중하며 자란 세대가
어떻게 세상을 바꿔나갈지 기대됩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국경과 세대, 성별을 넘어 소통하고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2021년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의 개막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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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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