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일 오전 홍콩증시에서 테슬라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를 연출 중이다. 간밤 테슬라 주가가 최고치를 경신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대표적으로 강서강봉이업(1772.HK)이 테슬라와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7%대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강서강봉이업은 "테슬라와 계약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이며, 테슬라의 주문에 따라 구매 수량과 판매 금액이 책정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테슬라 부품 공급 업체인 억화정밀공업홀딩스(0838.HK)와 L.K기술(0558.HK), 비야디(1211.HK) 등이 상승 곡선을 연출 중이다.
1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49% 상승한 1208.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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