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 오른 25609.01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93% 상승한 9070.82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92% 뛴 6463.03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테슬라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테슬라 테마주가 강세다. 대표적으로 강서강봉이업(1772.HK)이 테슬라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9%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동산, 교육, 가스, 보험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력, 바이오제약, 알리바바 테마주가 약세를 연출 중이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오름세를 보인다. 빌리빌리(9626.HK)는 약 10%, 바이두(9888.HK)와 넷이즈(9999.HK)는 5%, 징둥(9618.HK)과 알리바바(9988.HK)는 4% 이상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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