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일 은수미 시장 캠프출신 부정 채용 혐의 관련자들의 구속영장을 세번째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의 선거캠프 출신들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대거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11.01 1141world@newspim.com |
경찰은 영장을 두 차례 신청한 바 있지만 보완 수사 필요로 반려 및 검찰의 판단으로 청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신분과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며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은 시장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전 비서관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성남시청과 산하기관에 캠프 출신 27명이 부정 채용됐다"며 관련자들의 조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지난 2월과 5월 성남시청을 두 차례 압수 수색을 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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