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중의원 선거를 치른 자민당이 집권당 지위를 지켰다. 지난달에 취임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무난히 시험대를 통과했다.
31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약 40석에 대한 개표가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자민당이 247석을 차지했다. 이는 전체 465석 중 단독 과반(233석)에 해당한다.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 27석까지 합치면 274석이다.
로이터통신은 "절대 안정 다수" 결과라며, 기시다 총리의 정책 추진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절대안정다수는 모든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독점하면서 소속 위원들도 과반인 것을 뜻한다.
기시다 총리는 조만간 소집될 회의에서 제101대 총리로 다시 선출된다.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1.10.14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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