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그동안 멈춰있던 시티투어를 오는 25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세종시는 22일 최근 관내 코로나19 안정세를 고려하고 정부의 '위드 코로나 시대' 안착과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에 발맞춰 시티투어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사진=세종시] 2021.10.22 goongeen@newspim.com |
하지만 코로나 위험이 아직 상존하고 있어 이용자와 차량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조치를 취하며 접종완료자나 3일 이내 PCR 검사자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티투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 7월 1일 올해 운행을 개시했지만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운행개시 3주 만에 잠정 중단했었다.
시는 재개하는 세종시티투어를 행복도시투어와 힐링투어 및 공주연계투어 등 그동안 이용객들의 호응이 컸던 관광명소와 테마코스 위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시 홈페이지나 관광협회를 통해 하면 되고 이용 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며 보훈대상자, 장애인, 경로 대상자 등은 무료다.
한편 시는 내년 3월부터 기존에 운행하던 시티투어버스와 함께 1층은 관광지 안내와 VR체험존 및 포토존을 갖추고 2층은 개방돼있는 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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