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광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기원을 위해 '희망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음악회는 시민에게 위로와 감동, 평화와 화합, 희망을 테마로 구성했고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대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쇼스타코 비치 축전서곡',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오보에',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 '영화음악OST 메들리', '신세계교향곡 4악장' ▲어린이합창단의 '동요 메들리' ▲소프라노의 '그리운 금강산' ▲국악인의 '너영나영', '아름다운 나라' 등 친숙한 음악 등을 해설과 함께 들려줄 계획이다.

포스터[사진=대전시] 2021.10.19 memory4444444@newspim.com

음악회의 마지막은 엑스포 한빛탑 미디어 파사드로 장식된다. 빛과 물의 향연을 통해 가을 저녁에 진한 감동과 긴 여운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식전행사로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는 홍보 영상물과 상징조형물을 선보인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하루속히 평화로운 일상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친숙한 동요, 클래식 등을 이야기와 함께 듣는 힐링음악회로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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