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럽 주요국 증시는 6일 기술주 약세와 금리 인상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 미국 10월 고용이 예상보다 견조해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전망이 커졌다
- 친환경 에너지주와 여행업종은 정책 기대와 유가 하락 전망에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6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기술주가 전날에 이어 약세를 이어가면서 전체적으로 지수에 부담을 안기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의 고용 시장이 예상과 달리 매우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실업률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1.00%) 떨어진 648.33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04.65포인트(1.92%) 하락한 2만5820.36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08.72포인트(1.01%) 내린 1만673.94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66.37포인트(0.81%) 후퇴한 8139.00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452.91포인트(0.09%) 물러난 5만052.96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16.50포인트(0.60%) 내린 1만9369.50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의 기술주는 전날에 이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로이터통신은 "민주당이 장악한 미국 의회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대한 규제를 추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데다 낮은 투자수익률과 높은 밸류에이션, 부채를 활용한 대규모 투자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면서 AI 관련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STOXX 600 지수는 AI 관련 종목 비중이 미국이나 아시아 증시보다 낮은 덕분에 충격이 상대적으로 제한됐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에 빠지면서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도 약세를 보였다. 미디어 업종은 2.3%, 개인·생활용품 업종은 1.9% 하락했다.
프랑스 고객관리(BPO) 서비스 기업 텔레퍼포먼스는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0~2% 성장'에서 '-1.5~-2.5%' 감소로 대폭 하향 조정한 뒤 15.3% 급락했다. 회사 측은 신뢰·안전(Trust & Safety) 서비스 부문의 부진이 AI 기반 서비스와 백오피스 서비스의 성장 효과를 상쇄했다고 밝혔다.
반면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는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와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오르스테드는 1.2%, 독일 풍력터빈 제조업체 노르덱스는 5% 올랐다. 포르투갈 전력회사 EDP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연간 반복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뒤 소폭 상승했다.
여행업종은 유일하게 상승(+0.9%)한 업종이었다. 공화당의 선거 패배가 중동 분쟁 종식 노력에 속도를 내고 국제유가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됐다는 분석이었다.
한편 이날 미국의 고용은 시장 예상과 달리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10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계절 조정 기준 16만5000명 증가했는데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5만9000명의 약 2.8배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실업률도 전달(4.2%)보다 소폭 낮아진 4.1%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4.2%를 하회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강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12월 8~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76.8%로 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