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평지와 포항, 영덕을 제외한 경북권과 대구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17일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쌀쌀하겠다.
특히 경상내륙과 산지는 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겨울처럼 춥겠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7일은 10도 이상, 이튿날인 18일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7일 대구와 경북권(울진.영덕.포항제외)은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쌀쌀하겠다. 2021.10.16 nulcheon@newspim.com |
17일 대구와 경북의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대구 3도, 경북 안동 1도, 포항 5도, 울릉.독도 7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4도, 안동 13도, 포항 15도, 울릉.독도 11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17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며 가을철 수확 시기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17일 경북남부동해안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중부전해상,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와 경북은 17일 대체로 맑겠으나, 울릉도.독도에는 이날 오전까지 5mm 내외의 비가 오겠다.
동해안에는 17일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너울 발생 경우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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